오사마 빈 라덴의 최고위 보좌관중 1명이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목표물을 공격하러 가던중 파키스탄에서 체포됐다고 영국 PA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지 신문 프론티어 포스트의 보도를 인용, 파즐 라지크라는 빈 라덴의 보좌관이 페샤와르에서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라지크는 쿠웨이트내에 있는 미국 목표물에 대한 공격 임무를 띠고 여행중이었다고 심문팀과 가까운 소식통들이 말했다. 라지크는 파슈툰족 출신으로 파키스탄의 서북전선(NWF) 소속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라지크가 사우디 아라비아, 예맨 및 기타 알 카에다가 조직원을 모집한 국가들에서 온 15명 이상의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입국하려다 체포됐다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