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의 대테러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토니블레어 총리의 지지도가 급상승했다고 11일 가디언지가 여론조사 기관인 ICM에 의뢰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났다.

지난 이틀간 1천1명의 영국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이번 설문에 따르면영국 성인의 88%가 블레어 총리의 위기 대체가 `매우 좋았거나' `아주 적절하다'고평가했다.

이번 지지도는 2차대전 당시의 윈스턴 처질 수상에 버금가며 포클랜드 전쟁 때의 마거릿 대처 전총리와 걸프전 때 존 메이저 전 총리의 지지도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ICM은 설명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일본을 방문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11일 조지 W.부시 대통령의 대테러전 수행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미국 주도의 전쟁에 일본이 협력한 것을 감사하게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미국에서도 여러 차례 말했지만 테러 공격에 따른 위협에 직면한 부시 대통령의 행동과 지도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대테러 연대와 테러 피해를 입은 미국민에 대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도쿄 AP=연합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에 따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두바이에서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상식 참석차 이곳을 방문하기로 한 일정을 취소했다고 행사 관계자들이 11일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클린턴 전대통령은 국제적인 상황을 고려해 다음주 두바이에서열리는 행사 참여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두바이 AFP=연합뉴스)

○..지난 11일 여객기 충돌 테러로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빌딩의 끔찍한 참사를 지켜봤던 110층 높이의 시카고 시어스타워 1만여 명의 입주자들은 아직까지 테러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안을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건물 48층에 입주한 닉 먼슨씨는 "동료와 매일 창 밖으로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보면서 이 건물도 테러를 당하지나 않을까'하는 마음에 내심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28층에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컴퓨터 분석가인 제리 팜씨는 "평소 테러리스트들의 가장 큰 목표물에서 일하고 있다고 농담을 했지만 이제는 그런 농담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AP=연합뉴스)

○..미국 테러사건의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 관련 보도로 잇따라 세계적인 특종을 터뜨리고 있는 카타르의 위성방송채널인 알 자지라는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오사마 빈 라덴 보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11일 주장했다.

테러사건후 알 자지라에 보도된 빈 라덴의 녹화 연설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지시를 전달하고 테러를 자극하는 악영향을 초래한다는 미국측의 주장에 대해 이 방송의사장 셰이크 하마드는 "언론 자유의 이름 아래 아프간이건 어디이건 우리의 일을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 파월과 미 백악관은 알 자지라 방송이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보도에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도하 AFP=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