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대통령은 헨리 셸턴 합참의장의후임으로 합참차장인 리처드 마이어스 공군대장을 낙점했다고 CNN이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22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들은 마이어스 함참차장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함께 오는 24일 부시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는 텍사스주의 목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의 텍사스주 목장 방문의 표면적인 이유는 국방부 쇄신안과 계류중인 예산안에 대한 보고이지만 부시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마이어스 함참차장을 새 합참의장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도 22일 부시 대통령이 미 국방전략과 군현대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마이어스 합참차장 등 군 고위관계자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플라이셔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오는 24일 개최되는 군 고위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신임 합참의장을 발표할 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특파원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