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김영근 특파원]

중국 베이징시는 최근 일본의 스미토모은행과 경제협력에 관한 "포괄협정"
을 체결했다고 베이징시가 29일 발표했다.

베이징시가 일본계 은행과 경제협력협정을 체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양측의 협정에따라 베이징시는 일본 기업들이 관할행정구역내에
투자하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스미토모은행은 베이징시의 프로젝트
컨설팅서비스와 함께 경제발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베이징시는 일본 자본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스미토모은행은
베이징영업점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