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정부의 공식 목표보다 2% 더 높은 10%에 이를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공식 보고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금년 예상 성장률은 지난해의 9.7% 국내총생산(GDP) 성장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국내총생산은 6조7천8백원(8천1백6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펑(이붕)총리는 지난달 97년의 경제 성장 목표가 8%라고 발표했었다.

한편 중국 사회과학원과 국가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인플레는
소매 물가상승률이 5%,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로 작년보다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