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김영근특파원]

중국정부는 앞으로 국가의 조요 사업에 필요한 외국산 설비를 국제입찰을
통해 도입키로 했다.

중국국가경제위원회는 앞으로 삼협댐공사와 남수북조사업 등 대규모공사에
들어가는 주요 설비를 국제입찰방식을 통해 사들이기로 했다고 9일
중국경제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경제입찰 방식을 통할 때 국가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며 우선적
으로 상업차관으로 집행하는 사업의 시공업자 선정과 설비구매에 국제입찰
방식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