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6백30조루블로 전년대비 15% 감소
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국가통계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17일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인플레율은 2백20%로 93년의
9백%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며 실질소득은 17%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산업생산은 21%줄었으나 민간부문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 6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