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엘앤에프(233,300 -0.43%)F&F(845,000 -2.31%)의 목표주가가 크게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엘앤에프·F&F 목표가 또 올라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엘앤에프의 지난 3개월간 목표주가 평균치(19일 기준)는 22만250원으로 지난 1일(19만3667원) 대비 13.73% 상승했다. 엘앤에프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209,000 -5.00%) 등에 공급하고 있다. 증권가는 엘앤에프테슬라(1,081.92 -3.05%)를 최종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대규모 수주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양극재가 적용되는 테슬라의 M50배터리 장착 전기차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에서 판매될 것”이라며 “증가하는 양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증설 계획이 연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B금융투자는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20일 엘앤에프 주가는 21만1100원에 마감했다.

다음으로 목표주가 평균치가 가장 많이 상향된 종목은 F&F였다. 이달 들어 11.57% 올랐다. 중국 시장에서 F&F가 보유한 MLB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덕이다.

2차전지 양극재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539,400 +0.63%)의 목표주가도 이달 들어 9.21% 뛰었다. 전창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받게 되면서 북미 생산설비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올해 5만9000t에서 2025년 29만t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달 들어 목표주가 평균치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7,530 -0.92%)였다. 이달 초 1만5967원에서 1만150원으로 36.43% 하락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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