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알리서치는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7호와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국내 1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기업이다. 임상시험 설계를 포함해 임상과 관련한 모든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암제 170여건, 세포치료제 60여건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신약개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작년 매출 기준 업계 1위다.

씨엔알리서치는 글로벌 임상표준인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onsortium)’ 기준에 맞는 정보기술(IT)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 임상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남은 합병 절차를 잘 마무리해 차질 없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