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4879억원으로 10.3%, 순이익은 305억원으로 22.7% 늘었다. 회사 측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4분기 영업익 15% 늘어 523억
동부건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30억원) 대비 503.7% 증가한 181억원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5억원)보다 225.5% 늘었다. 매출은 3145억원으로 64.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수주 규모가 8400억원으로 전년(약 6400억원)보다 크게 늘었고 하반기 들어 동두천 개발신탁사업 등 일부 주택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통신 장비 제조업체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RFHIC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20억원) 대비 276.7% 늘어난 74억원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288억원으로 같은 기간 62.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신 부문은 화웨이와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 대상 매출이 늘었고, 지난 8월 LIG넥스원과 맺은 방산용레이더 공급계약이 실적에 반영돼 방산 부문도 호조였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