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대림산업(77,400 0.00%)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그룹은 올해 1월 일감몰아주기, 갑질의혹 등이 불거지자 지배구조 개선, 일감 몰아주기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 쇄신책을 발표했다"며 "올해부터 신규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는 등 변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면서 중점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대림산업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국민연금이 대림산업에 배당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의 경영 쇄신책, 배당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지주회사인 대림산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대림그룹의 지배구조는 이해욱 부회장-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계열사로 이어진다. 이해욱 부회장이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52.3%를,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산업 지분 21.7%를 확보하고 있다. 대림산업고려개발, 삼호(24,050 +0.42%), 오라관광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