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이 장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14일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평가의 근거로 △2016년 이후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의 빠른 성장세 △미국 온수기 시장에서 콘덴싱 온수기 비중 증가 △경동나비엔이 최근 2년간 진행한 1000억원 규모 설비투자 효과 본격화 등을 꼽았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선제적 설비투자는 시장 확대를 앞둔 글로벌 1위 사업자의 합리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