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 임직원들 가족 약 650명을 초대해 회사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하도록 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행사는 놀거리, 먹거리, 최고경영자(CEO) 자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별프로 키즈존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냈다. 별프로 빌리지에서는 임직원이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캐리커쳐와 디퓨저를 만들었다.하나증권 투어에서는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사무실을 견학하는 등 간접적으로 가족이 일하는 근무환경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 타운에서는 각종 레크리에에션과 공연을 펼쳐졌다.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가족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하나증권은 임직원이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적극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삼일PwC가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ESG 공시) 기준 공개초안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자사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일PwC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흐름에 맞춰 기업이 이해를 높이고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자사 지속가능성 플랫폼을 통해 한국 ESG 공시 공개초안의 주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공시초안은 지난달 30일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발표했다. 영상엔 KSSB가 공개초안을 제정할 때 고려했던 세 가지 사항과 공시 기본 구조를 비롯해 의무 공시 사항인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 사항(제1호)’와 ‘기후 관련 공시(제2호)’에 대한 주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업의 선택 공시 사항이자 ‘정책 목적을 고려한 추가 공시사항(제101호)’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의무공시 사항인 ‘제1호’와 ‘제2호’의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의 국제 기준으로 불리는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 S2)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동영상에서는 ISSB와 KSSB 공시기준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해 기업이 살펴봐야 할 중점 사항을 짚어본다.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FRS S1, S2)에는 없는 요구 사항인 제101호에 대한 추가 설명도 덧붙였다. 제101호는 한국의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별도 제정한 공시 기준으로, 제1호가 요구하는 개념 기반이나 공시 범위 등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스티븐 강 삼일PwC 지속가능성 플랫폼 리더(부대표)는 “도입 시기 등에 대한 일부 과제가 남아 있지만, 공시 기준이 최종 확정되면 국내 산업
삼정KPMG는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 약 70명이 ‘푸른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정KPMG 임직원 등은 이날 노을공원 일대에 들메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참나무 등 묘목 150그루를 심었다. 삼정KPMG는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태계 균형을 지키기 위해 묘목 여러 종류를 심었다”며 "이번에 심은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연간 375t 흡수, 산소 270t을 방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삼정KPMG는 2010년부터 매년 푸른 숲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5년간 이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총 1339명이다. 이들이 심은 묘목 수는 2465그루에 달한다. 삼정KPMG는 2005년부터 사내 사회복지위원회를 설치해 환경, 교육, 사회복지 등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임근구 삼정KPMG 사회공헌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산림 조성과 보호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삼정KPMG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법인의 핵심 가치인 ‘For Better’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