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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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245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코스피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89포인트(0.78%) 오른 2455.2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기술주 부진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도 245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8억원, 53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177억원 순매수)와 비차익거래(334억원 순매수)를 합해 51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있다. 전기전자, 화학, 통신 등이 1%대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장비 업종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오름세다. 현재 코스닥은 5.72포인트(0.66%) 오른 871.7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182억원, 3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8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0원(0.18%) 내린 10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