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면세점 적자를 지속할 것이란 우려에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날보다 50원(0.18%) 오른 2만79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2만76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면세점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난 2분기 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이었다"며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로 올해 면세점 부문에서 367억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서울면세점에서 향후 2년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