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 개선 전망 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800원(1.57%)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키움증권이 전망하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2조8000억원이다. 이를 달성하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 증권사의 박유악 연구원은 "연초 이후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재고가 적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는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