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8일 아이센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훈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368억원으로 예상치를 3.3% 웃돌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1.5% 상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28.1%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모성 제품인 혈당스트립의 재구매 및 신규 거래처 확보 덕분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매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향후 3년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21.6%에 달해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6배는 다소 낮아 보인다"고 했다.

올해는 실적개선과 중국 공장 가동, 배당 증액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봤다.
"아이센스, 1분기 실적 양호할 것"-한국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