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이 신임 대표이사로 홍사관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옵트론텍은 홍 대표 선임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하고 자율주행·헬스케어·가상현실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홍사관 신임 대표는 고려대 전자공학 학사와 KAIST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삼성전기 부사장을 맡아 카메라 모듈 및 모터(OMS) 사업부를 이끈 바 있는 카메라 모듈 전문가로 지난 7월 옵트론텍에 영입됐다.

옵트론텍은 광학필터 시장이 필름필터 채택 기기 확대 및 듀얼카메라 시장 개화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보고 홍 대표의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시스템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홍 신임 대표는 "옵트론텍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장용 카메라를 비롯한 차량용 광학부품, 생체인식 등 기타 신규 사업 강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자율주행, 헬스케어, 가상현실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옵트론텍의 광학기술을 접목시켜 제 2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