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약세다.

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날보다 1만원(3.43%) 내린 28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자사주를 연내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자사주 매입을 연내 하지 않고 내년 상반기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내년 자사주 매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지만 투자 포인트에서는 제외한다"고 말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자사주 매입은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예상됐지만 연말에서 내년초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자사주 매입을 기대했던 투자전략도 타이밍을 늦출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