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인디에프는 전날보다 400원(12.07%) 오른 3715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393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디에프는 전날 가격제한폭 수준인 30% 급등하는 등 사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급등하는 배경은 힐러리 클린턴의 테마주로 엮였기 때문이다. 계열회사인 세아상역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와 관계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자가 몰린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재임 시절 비서실장이던 셰릴 밀스는 2012년 세아상역의 아이티 진출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세아상역은 인디에프 지분 69%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인연이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