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음원유통 자회사인 KT뮤직(4,840 +1.26%)이 국내 최대 음원제작사 KMP홀딩스를 인수한다. 음원유통 플랫폼 올레뮤직을 갖추고 있는 KT뮤직이 국내 음원시장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KMP홀딩스와 결합함에 따라 업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KT뮤직은 에스엠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주주들로부터 KMP홀딩스 지분 100%(44만주)를 2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일 공시했다. KMP홀딩스는 에스엠 JYP YG 스타제국 캔 미디어라인 뮤직팩토리 등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들이 2010년 3월 공동 출자해 설립한 음원제작사다. 증권사 관계자는 “‘SK텔레콤 프리미엄을 누리며 국내 음원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한 멜론의 독주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며 “음원시장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정영효/유재혁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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