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A, 美 유타주 최대 부호 소렌슨家 자금 유치
이번 차입 금액은 모두 400만달러 규모이며, 차입 기간은 1년이다. KTIA 는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권리와 조기 상환권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기술산업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2월의 600만달러 투자 계약과 동일하게 신주인수권이 부여되어 있다. 지난 2월과 이번 계약에 따라 소렌슨가는 KTIA의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총 1150만 달러를 KTIA에 지급해야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400만달러 추가 투자로 소렌슨가는 KTIA에 대한 누적 투자금액이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기술산업은 플랜트 대형화 및 추가 건립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소렌슨가는 1차 투자 이후 유타 주의 KTIA의 오일 샌드 플랜트 대형화 과정을 지켜봐왔다"며 "한국기술산업의 100% 단독소유 광구와 유전생산 자체 기술 보유 등 잠재적 사업가치를 높이 평가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최소 1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대규모 추가 투자에 대한 조건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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