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 환경 및 사료사업 업체인 서울식품은 11일 서성훈 대표가 장내에서 자사주 6만5540주를 추가로 매수, 총 보유지분이 기존 11.59%에서 12.26%(77만7087주)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서 대표의 자사주 매입으로, 친인척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총 보유지분도 16.01%로 불어났다.

서 대표는 "제빵사업, 환경사업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은 물론 냉동생지 해외수출, 서울대병원과 공동개발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 신규사업 진출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며 "주주들에게 회사 경영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