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60%) 오른 483.38을 기록중이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사자'를 나타내면서 코스닥 지수의 오름세가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은 48억원 어치를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23억원, 개인은 16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이 오르고 있다. 소디프신소재와 CJ오쇼핑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운송, 섬유의류, 비금속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기륭전자가 셋톱박스용 핵심기술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5.20% 급등중이다.

한림창투가 브이에스에스티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브이에스에스티는 3.24%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