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내에서 수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와우)'에 도전하다 사라진 경우가 많았는데 아이온은 그런 선례를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북미유럽은 이제 런칭한지 한달이 지나 상용화 초기 패키지를 구입한 사람들의 리뉴얼이 막 일어나는 시기"라며 "아이온에 대해 미리 관심을 갖고 있던 유저들의 레벨이 20~30대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아이온을 플레이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드코어 유저들이 아닌 다른 유저들까지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4분기 연말 연휴시즌을 고비로 고객기반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