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LS산전에 대해 "성장주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전기자동차 등 그린에너지 관련 매출이 큰 폭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력수요 확대에 따른 전력기기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과거 안정적인 성장에서 최근 그린에너지관련 매출 증대에 따른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4분기 영업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 연구원은 "LS산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9.6%와 12.8% 증가한 4924억원과 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