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640선을 회복했다.

9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7포인트(1.59%) 오른 1641.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더니, 한국은행이 2.0%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이후 더욱 상승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개인이 2460억원, 기관이 153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모처럼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세를 강화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외국인은 2578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19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는 중이며, 비차익거래로 451억원 매수가 유입돼 전체 프로그램은 741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화학이 오르고 있다. LG전자SK텔레콤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기계,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전자, 운수장비의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음식료업은 빠지고 있다.

IT(정보기술), 자동차 등 주도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다시 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3~4%대 상승중이다.

현재 478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287개 종목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