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에 따른 부담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맞서며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16%) 내린 1649.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 트(0.09%) 오른 1653.17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15억원, 개인이 8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13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1%대 하락세다. 운수장비, 제조,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보험, 금융, 의약품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 유통, 음식료품, 전기가스 등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전자,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리고 있다. KB금융, 신 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우리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