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올 하반기 SK텔레콤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로는 25만원을 책정했다.

이 증권사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올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안정화로 마케팅비용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결합서비스의 활성화 등으로 해지율이 하락하고, 수익성 개선이 추세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정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저평가 및 고배당 매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