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터미널 관련株, 이틀째 '강세'
1일 오전 10시4분 현재 천일고속은 전날대비 6400원(10.92%) 오른 6만5000원을 기록하고있다.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오르고 있다.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던 서주관광개발은 6만3400원을 기록하면서 전날보다 5%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은 서울고속터미널의 지분 38.74%를 보유 중이고 한진은 16.67%, 천일고속은 15.74%를 보유하고 있다. 한일고속과 동부건설도 각각 11.11%, 6.17%를 보유 중이다.
한편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인수전에 '유통 빅3'인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인 코아에프지가 뛰어들어 4파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4개 업체는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의 금호산업 지분(38.74%) 매각 주간사인 맥쿼리증권에 지난 29일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30일부터 실사에 들어갔다. 맥쿼리증권은 약 2주간 실사한 뒤 각 업체들로부터 인수 제안서를 받아 7월 중순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초 매각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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