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미국발 악재로 인해 일제히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KB금융지주가 전날보다 1950원(5.43%) 떨어진 3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신한지주(-5,22%) 우리금융(-5.25%) 하나금융지주(-4.06%) 외환은행(-3.58%) 기업은행(-3.23%) 등 시중 주요 은행주가 일제히 급락세다.

이에 따라 은행 및 금융업종 지수는 각각 3.18%와 3.52%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금융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가 미국 정부의 금융안정 계획에 대한 우려 탓에 5%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