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일 코스닥지수는 1.05포인트(0.14%) 하락한 775.85로 마감됐다.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기관과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NHN(-0.38%)을 비롯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태웅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이화전기와 비츠로테크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제룡산업(6.56%) 비츠로시스(10.32%)도 급등세를 보이는 등 대북송전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인탑스파인디앤씨가 증권사의 호평에 각각 2.97%,2.41% 올랐으며 블랙미디어는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8.73% 급등했다.

동일철강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0만2800원으로 마감하면서 코스닥 황제주로 올랐다.

반면 퓨어나노텍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가운데 키이스트도 8.75% 하락하는 등 '태왕사신기' 관련주들은 전날 시사회 이후 동반 급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