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TV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주로 삼성전자,삼성SDI,금호전기,에이스디지텍 등을 꼽았다. 11일 CL은 亞 디스플레이 업종 심층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TV시장이 전년대비 3%증가한 1억6천5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1억7천1백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금까지 CRT TV가 98%를 차지했지만 LCD와 PDP라는 새로운 기술이 부각되면서 차츰 점유율이 줄어 2008년에는 49%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 오는 2008년까지 물량기준으로 LCD는 저비용구조에 힘입어 세계 CRT 시장점유율의 36%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플라즈마는 완전평면성과 대형 면적이라는 장점으로 9%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DLP는 CRT 시장점유율의 4%, LCD 프로젝션 TV는 1%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 아시아에서 이러한 TV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28개 기업을 선정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전자,삼성SDI,금호전기를 꼽고 대만기업으로 치매이와 AUO 그리고 일본기업으로 니토 덴코와 샤프사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