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단기적 관점에서 대만의 정치 상황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CL 분석가 피터 서튼은 대만에 대해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유지하지만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할 대 3개월 단기 투자는 위험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튼은 12개월 기준에서 대만에 대한 낙관적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히고 최근 수익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기존 제시한 가권지수 목표치 7,000p가 7,400p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개월선상에서 정치적 요인이 문제가 되지 않지만 3개월 단기 관점으로 봤을 경우 국민투표와 관련된 현 정치상황에 따른 투자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헸다. 대만 증시에서 정치적 문제로 인한 하락은 항상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했지만 이번 경우는 아직 실제적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 내년 3월 선거 직후 리스크가 최대화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