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한국캐피탈은 지난 9월 말 반기결산 결과 1백49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1백49억7천4백만원을 기록,전년 같은 기간보다 83.1% 늘었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37.21%로 금융감독원의 지도비율인 7%를 크게 상회했다. 한국캐피탈측은 경남리스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데다 채권매입과 M&A,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으로 수익선을 다변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