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선물시장에서 매수 포지션 확대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10일 서울 이 영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이 신규 매수를 대규모 설정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현물시장 외국인이 20일선을 기준으로 선물헷지를 하는 점을 감안하면 기설정된 매도 헷지물량 청산도 포함된 것으로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매수차익잔고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외국인 공격적 선물 순매수로 수급구조가 급격히 호전돼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12월물이 갭구간내 위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반등 탄력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매수 포지션 확대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