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한국 증시 기술적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암로는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거래량속 중요 저항선인 40만원을 마침내 돌파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며칠동안 사상 최고치(43만2,000원) 테스트를 위한 조정을 거칠 것으로 진단했다. 암로는 삼성전자가 주봉기준 40만원위에서 종가를 형성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 주 동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만약 40만원 위에서 버텨낸다면 단기적으로 1~3개월내 목표치는 47만2,000원까지 높여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암로는 삼성전자외 중요 저항선(21만5,000원~22만원) 앞에서 거래중인 SK텔레콤까지 긍정적 움직임을 보일 경우 종합지수 목표치는 단기(737~740)에 이어 770~780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