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오는 21일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의 김진 재무담당 이사는 이날 "회사에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울시스템, 프라임산업 등 안정적인 대주주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를 실시해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며 "유상증자 방식과 규모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또 최대주주가 서울시스템에서 프라임산업의 백종헌 회장으로 변경된것에 대해 "프라임산업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분 매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라며 "김근 전 사장이 이에 대해 환영한다라고 밝힌 것은 아전이수격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