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투신운용은 저금리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투자자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OK베스트체인지 혼합펀드'를 12일부터 SK증권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설정 초기에는 주식이 포함된 혼합형으로 운용되다가 연 8%의 목표수익 달성이 가능해지면 채권형으로 운용하는 전환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설정당시 지정한 기준지수 위에서 움직일 경우에는 최대 30%까지 주식편입이 가능하지만 주가가 예상외로 하락해 기준지수 밑으로 내려갈 경우는 최대 50%까지 주식편입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투자기간은 3개월 이상이며 3개월 이전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