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2개월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중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조5천33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740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전달에 이어 2개월째 매수우위를 유지했다. 11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은 106조7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1조9천억원(12.6%) 증가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9%로 전월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또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닥등록주식의 시가총액은 4조5천억원으로 전월대비 6천억원(16.7%) 증가했으며 전체의 10.6%를 차지해 전월보다 0.6%포인트 늘었다. 이밖에 외국인의 채권보유액은 6천500억원으로 전월보다 440억원 늘었으나 외국인 보유비율은 0.12%에 그쳤다. 아울러 외국인은 11월중 주가지수선물을 모두 108만6천계약을 거래해 거래비중은 11.6%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증가한 반면 주가지수옵션은 3천299만2천계약을 거래해 거래비중은 7.9%로 0.3%포인트 줄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