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소강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시장이 소폭 조정을 보인 가운데 서울증시는 19일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670선을 회복했다.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계기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아 매매 참여가 쉽지 않았다.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종목교체의 시도를 보이며 매매에 참여했으나 대체로 수익률 높이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삼성투신의 임창규 선임운용역은 이날 한건의 매매도 없었지만 누적수익률이 183.6%로 10% 포인트 상승했다. 보유중인 대우차판매가 이날 8% 급등하면서 효자노릇을 톡톡히했다. 대신증권의 나민호 팀장은 POSCO를 정리하고 대상과 일진을 편입했으나 대상이 매수가보다 하락하면서 손실이 확대됐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의 조성욱 대리는 씨오텍을 추격매수했고 제일투신 이승준 운용역은 현대차를 매도하고 디엠테크놀로지를 매수했다 . LG투자증권의 김광철 차장은 이익을 내며 삼성정밀화학을 매도하며 현금비중을 확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