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KTF의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억원 이상 규모로 올해 후반기 SI(시스템통합)컨설팅 업계최대 관심사업중 하나라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2차 프로젝트 규모 역시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삼성SDS는 덧붙였다. 삼성SDS는 후지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 수주에 참가했으며 현대정보기술-액센츄어 컨소시엄, 베어링포인트-대우정보-오라클 컨소시엄과 경합을 벌였다. 삼성SDS는 "제안서 평가 결과 기술력, CRM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 등 종합적인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