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14일 3천억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CP(기업어음) 등 단기부채를 장기부채로 전환시킬 목적으로 5년 만기 회사채 3천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올 들어 4차례에 걸쳐 9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는 SK텔레콤으로서는 다섯번째 사채발행인 셈이다. 채권의 이자율은 5%이고 발행수익률은 증권업협회가 발표하는 5년 만기 AAA등급의 청약일 전일 시가평가 기준수익률에서 0.12%포인트를 뺀 수준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