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3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4.96포인트(0.73%) 떨어진 673.18에 마감됐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오후 한때 주가지수가 68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지난 28일 6% 이상 올랐던 삼성전자 주가는 2.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약보합세를 보여 전날보다 0.17포인트(0.34%) 내려간 49.20을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10전 내린 1천2백27원40전을 기록했다. 엔화 환율이 달러당 1백23엔대로 내려가 장초반 1천2백23원까지 급락했으나 오후들어 역외 선물환(NDF) 시장의 정산 관련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줄였다. 윤성민.안재석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