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주가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됐다. 1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5.3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 수익률도 보합세로 연 5.94%,한경-KIS-로이터 채권지수도 전날과 같은 100.68을 나타냈다. 오전에는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회복하며 반등 기미를 보이자 국고채금리가 0.03% 오르는 등 채권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또 전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고 미국 실업률 관련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오전장에서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보합 수준까지 회복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