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외국인은 71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최근 패턴대로 하루걸러 등락을 반복하는 뉴욕증시를 따랐다. 목요일 뉴욕증시가 급등하자 금융주를 중심으로 주식비중을 확대한 것.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252.4억원, KT 155.3억원, 신한지주 102.3억원, 삼성전자1우 98.5억원, LG전자 76.0억원, SK텔레콤 67.9억원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SK증권을 369억원 어치 처분한 것을 비롯, 삼성전기 73.5억원, 하나은행 71.9억원, 현대차 33.9억원, SK 28.8억원, 대신증권1우 20.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