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큐리텔, GSM휴대폰 60만대 중국 수출

입력2006.04.02 21:34 수정2006.04.02 21:37

이동통신 단말기 전문기업인 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은 중국에 GSM(유럽형이동전화) 단말기 60만대를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팬택&큐리텔은 중국내 전자업체인 캐피털사와 씨이씨이텔레콤에 각각 30만대씩 총 60만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선 1차분 5천대를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GSM 모델 2종(GX-100C, GX-108C)으로 팬택&큐리텔이 출시하는 첫 GSM 단말기다. 이 제품은 70ｇ대의 초경량 듀얼폴더형으로 16화음과 무선인터넷 기능을 탑재했다. 팬택&큐리텔 관계자는 "중국의 중고가 GSM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함께 안정적이고 중요한 수익기반이 될 것"이라며 "내년초에는 GPRS(일반패킷무선 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 2분기에는 카메라를 탑재한 GSM 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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