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영업직원의 66.5%는 이달 중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은 4일 영업직원 310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달 중 종합주가지수 고점은 43.3%가 800 이상을 점쳤으며 주가지수 저점은 47.4%가 700∼710으로 잡았다. 또 코스닥 지수의 고점은 41.3%가 65를 제시했고, 저점에 대한 의견은 55∼58에72.4%가 집중됐다. 거래소시장의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은 62.6%인데 비해 코스닥의 상승폭이 크다는 전망은 25.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종별 선호도에서는 금융업종에 69.2%가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고 정보통신(IT)업종은 52.2%로 뒤를 이었다. 석유화학.건설.자동차 등의 경기관련주와 내수관련주에 대해서는 시장 중립 의견이 많았다. 한편 위탁계좌의 주식비중이 60%가 넘는 영업직원은 49.3%에 달했고, 향후 1개월 간 주식편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직원은 52.6%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