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나스닥증시에서 재미교포가 설립한 신소재개발생산업체 리퀴드 메탈 테크놀로지스(LMT)의 주가가 폭락세를 기록하며 공모가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리퀴드메탈의 주가는 장중 약세가 이어지며 오후장 한때 6.25달러까지 폭락한뒤 장마감 직전 다소 회복했으나 결국 전날에 비해 무려 21.2%나 폭락한 7.00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9만4천주였다. 지난 5월 22일 나스닥에 첫 거래에서 15달러에 거래됐던 리퀴드 메탈은 한때 22달러대까지 상승했으나 이달들어 10달러선이 무너졌으며 이날 다시 공모가의 절반이하로 폭락했다. 한편 이 회사는 신소재 '리퀴드 메탈'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최근 뉴욕증시 러셀지수 편입과 함께 미국의 클리블랜드 골프 및 프랑스 LMVH 등 유수의 기업과제품개발 제휴를 체결했으나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