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자회사인 주은리스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회사 정리차원에서 주은리스를 매각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내외 2∼3개 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내달초 매각조건과 인수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매각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달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아울러 국민기술금융과 국민창업투자의 합병작업을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들 자회사의 매각과 합병 등이 마무리되면 국민카드를 비롯해 주은투신, 국민리스 등 모두 8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